1. 옆 두께의 중요성
선천적으로 마르거나 지방이 없는 체질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은 팔이던 허리던 전부 얇은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등 운동을 하면서 등이 점점 넓어지고,
팔 운동을 하면서 팔이 점점 두꺼워 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집중하면 안됩니다.
최종적으로 여러분이 높은 중량을 다뤄야 하고 정말 강한 신체를 가지고 싶다면
옆 두께가 두꺼워야 합니다.
등의 넓이나 가슴의 볼륨 역시 중요하지만 역학적으로 옆 두께가 두꺼울 수록 복강 면적이 더 크기 때문에
신체가 높은 중량을 견딜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같은 몸무게의 사람이라도 넓이만 넓고 두께는 채워지지 않은 사람과,
그리 넓진 않지만 두께가 채워진 사람중에
후자가 더 높은 중량을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입니다.
옷을 입었을 때에도 정말 커진게 한눈에 보이려면 옆통이 커져야 합니다.
초보자나 일반인이라면 더더욱 이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하고, 일찍이 이것에 대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나중에 가서 이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집중하게 되면,
다른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늦습니다.
근육의 성장속도는 운동을 잘 하면 잘 할 수록 더딥니다.
이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법칙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일찍이 시작해야 합니다.
2. 옆 두께를 키우기 위한 운동
옆 두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리 좋게 타고나는 유전자는 아니며 유럽쪽 사람들은 좋게 타고나 마른사람이라도
옆통이 탄탄한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마른 사람이라면 옆통도 마른 모습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운동을 통해 충분히 이것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글이나 영상에서도 가장 많이 설명하는 운동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티바로우 입니다.
티바로우는 바벨로우보다 상체의 각도가 조금 더 서있기 때문에
허리에 부담이 덜 가서 조금 더 높은 중량과 자극을 승모근에 줄 수 있습니다.
등의 넓이는 광배근이 좌우하지만 두께는 승모근이 결정합니다.
중상부 승모근이 커지고 두꺼워져야 등의 전체적인 볼륨이 살아나며,
옆에서 본 두께 또한 두꺼워집니다.
다음으로는 벤치프레스 입니다.
벤치프레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글중 가슴운동 편에서 자세히 다뤄놓았고
가슴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인만큼 많은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실 거 같은 운동이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결론으로는 당장 등의 넓이를 넓히는게 시각적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성장 속도가 빨라보일 수 있으나
정작 넓이만 넓어진다면 나중에 가서 높은 중량을 다루지 못 합니다.
등의 두께는 중상부 승모근이 결정하며 전체적인 옆통이 커져야 같은 근력이라도 신체가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달라집니다.
머신을 이용하는 운동 말고 초보자일수록 정확한 자세 숙지를 하신 뒤
프리웨이트 종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중량이 근육의 볼륨을 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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